저희는 부모이자 교육자로서 첫 번째 씽킹브레인스쿨 인사이트 뉴스레터를 반가운 마음으로 보냅니다. 이 편지는 빠르게 바뀌는 현실을 함께 읽고, 그것이 아이를 키우는 일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나누는 주간 편지입니다. 전문가의 정답보다,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생각을 맞대는 부모의 숙고에 가깝습니다. 매주 최근의 신호 몇 가지, 그 의미, 집에서 해 볼 작은 한 가지가 도착합니다. 아이들이 물려받을 세계가 더 빨리 바뀌고 덜 확실해질수록, 우리는 지금의 양육이 그 세계를 살아낼 힘을 길러 주고 있는지 묻게 됩니다.
커먼센스미디어와 스탠퍼드 의대 브레인스톰 랩 연구는 5월 18일경 발표됐고, 이번 주 보도로 주목받았습니다. 연구진은 인공지능 치료·정신건강 챗봇 앱 5종을 13개 임상 조건(불안, 우울, 강박장애, 외상후스트레스장애, 자해, 자살사고 등)에서 3,100회 넘게 시험했습니다. 널리 쓰이는 와이사(Wysa)는 정신과적 응급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고, 강박장애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답을 해 '부적합' 판정을 받았습니다. 두 앱은 연구 중 앱 장터에서 사라져, 300만 명 넘는 이용자가 안내받을 다른 경로 없이 남았습니다. 사람의 감독이 붙은 학교 기반 앱 두 종은 훨씬 더 안전했습니다. 아픈 아이가 조용히 기대는 도구가 중요한 순간에 실패할 수 있고, 안전을 가른 것은 사람의 개입이었습니다.
뉴아메리카가 5월 27일경 발표한 조사는 미국 전 주의 0-5세 자녀 부모 5,400여 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. 72%는 아이와 보내는 양질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. 부모휴가 중간값은 어머니 10주, 아버지 2주였고, 어머니 59%와 아버지 52%는 그 기간이 짧았다고 했습니다. 일하는 부모의 66%는 임금이 오르면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, 연구진은 모든 가정에 맞는 한 가지 답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. 부모가 이름 붙인 부족함은 양육 기술의 결핍이 아니라, 시간과 돈이라는 구조적 여유였습니다.
두 신호는 같은 자리를 가리킵니다. 인공지능이 가장 약했던 곳은 아이가 실제 사람의 정서적 곁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었습니다. 동시에 부모들이 가장 주고 싶고, 가장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도 그 곁의 시간이었습니다.
인공지능이 채울 수 없는 자리와, 부모가 가장 주고 싶어 하는 것은 같습니다. 곁에 있는 시간입니다.
이 말은 더 애쓰라는 압박이 아닙니다. 부모는 이미 알고 있고, 장벽은 마음보다 구조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이번 주의 질문은 죄책감이 아니라 보호입니다. 이미 원하고 있는 그 시간을 작게라도 지킬 수 있는가.
이번 주에는 방해받지 않는 곁의 시간 하나를 정해 보호해 봅니다.